학습법

영단어 암기법 정확히 알자

네크로멘서 조나단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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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제는 영단어 암기법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대부분 학생들은 말한다 "나는 암기를 너무 못합니다" 그러면서 영단어 암기법은

무언가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이것이 맞다면 

이건 과연 뭘까??   태어나서 처음부터 자동차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 없을까??

단언컨대 절대 없다 모두가 맨 처음에는 전부 서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운전 연습 학원에 가서

연습하고 측면 주차와 후진 주차 공식을 배우면 생각보다 어렵지 한 게 주차할 수가 있다

결국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어떤 일이든 체계적인 훈련과정이 있어야 실력 향상이 발생한다

영어단어 암기법 또한 마찬가 이자 제대로 된 전략이 있어야 암기를 잘할 수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자신만의 체계적인 전략과 실천으로 기적 같은

영단어 암기 성과를 보여준 한 학생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누군가 두 달 동안 단어를 10.000개를 외웠다고 하면 쉽게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철수(가명)는 이것을 정말로 기적같이 해내게 되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일일이 살펴보자면

 

철수는 단어 공부를 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자 낭비하는 시간이 얼마인가를

확인하려고 스톱워치를 샀다 처음에는 단순히 흘러가는 시간을 확인하고 보는 용도로

사용했지만 곁에 두다 보니. 단어 암기의 효율성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암기 시간이 늘어나는지 분석하기 시작했다

철수는 자신의 눈을 맹신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손으로 적어가면서 외우게 되었다

한 단어씩 246개를 쓰다 보면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게 되었다 

그래서 철수는 한 번에 눈으로 기억할 수 있는 범위를 정했다

 

예를 들면 한 번에 까먹지 않고 영단어 5개를 눈으로 암기할수 있다고 할 때

먼저 눈으로 5개를 암기한 뒤 손으로 외운 5개가 정말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암기를 했다

철수는 처음 이 방법을 시도할 때는 눈으로 3개 이상 암기하기 어려웠는다

하지만 3개를 눈으로 암기하는 것이 익숙해지자 단어 하나를 추가했다

이렇게 단어를 하나씩 추가해나가면서 외우기 시작했고 최대 7개까지

한 번에 눈으로 암기한 뒤 손으로 써서 확인을 했다

8개 이상은 미리 암기했던 부분을 잊어버리게 되어서 철수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했다

 

 

 

그 이후 한 번에 암기하는 7개를 빨리 외우도록 스톱워치를 보며 점차 시간을 줄여나가게 됐다

그렇게 처음에는 한 페이지 13 단어를 암기할 때 25분이 걸렸는데 나중에는 5분으로 줄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외우다 보면 굉장히 빨리 외운 만큼 잊어버리기 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단어를 외우고 그다음 날 복습을 했다 

이런 식으로 철수는 많을 때는 하루에 500개가량의 단어를 외웠고

다른 사람들처럼 막연하게 여러 번 써 보거나 읽는 방법으로 암기하지 않았다

 

조금 더 철수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우선 눈으로 외우고 손으로 확인하는 짧지만 매 순간 시험을 보는 

방법을 채택해서 실천을 했다. 거기다 주의력을 높이기 위해서 적절한 환경설정까지 만들었다

그냥 막연히 외우기보다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철수는 주의력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었고 그 조금이 점점 누적되자 암기 시간이 1/5까지 단축되었다

따라서 적절한 전략을 구사하여 꾸준히 반복까지 한 철수는 두 달 만에 영어단어 10.000개를

외워버리는 자신도 믿지 못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영어전공 원서는 사실상 펴보지도 않았고 사전이 없으면 거의 읽기가 힘들었던 철수였지만

10.000개 암기 후에는 한쪽에 모르는 단어가 거의 한두 개 수준이어서 완벽한 해석은

아닐지라도 문맥을 거의 다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2달 뒤 나는 철수에게 다시 연락을 해서 최고 수준의 독해 난이도로 유명한 

이코노미스트지에 오바마 대통령이 기고한 "The Way ahead"라는 지문을 읽어보라고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아무리 글을 쉽게 썼다고 하지만 여전히 읽기 쉬운 지문은 아니었고

분량도 상당히 길었다 글을 다 읽은 철수는 여전히 문법 때문에 해석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어느 정도 내용 파악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게 말해준 요약한 문맥도 핵심에서 크게 벗어나가지 않았다

 

또한 추가로 말해주기를 10.000개 단어를 외운 덕분에 모르는 단어 5개 정도 이내였고

10.000를 다 외운 후에도 장기기억으로 확실하게 넘기기 위해 꾸준하게 복습을 해왔다고 한다

나로선 정말 놀라운 결과였다

철수는 원래 마땅한 목표가 없어서 전문대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단어를 외우고 나니 영어로 된 글 읽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자신이 영어를 잘하면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지금은 본인의 전공을 살려 그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위의 사례가 말해주듯 대부분 사람들은 암기를 극도로 싫어한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제대로 된 전략으로 암기해 본 적이 없어서 암기를 통한 성취를 이룬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암기에 대한 반발심만 커지게 된 것이다 

공부에서는 암기는 운동으로 치자면 기초체력이다 

그 어떤 운동도 기교를 따지기 전에 기초체력이 충분히 쌓여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농구만 봐도 강력한 슛이 가능하고 드리블이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오랜 시간 꾸준히 뛰지 못한다면 최고의 기술은 쓸모가 없게 된다

그러니 공부에서 암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위에서 철수가 실행했던 영단어 암기법을 통해서 우리 모두 10.000개가 넘는

영단어를 암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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