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꿔줄 스킬

소통의 법칙 10가지 알아보

네크로멘서 조나단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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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면서 직장 상사나 직원들 간의 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직장상사가 "보고서는 이렇게 쓰는 거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혹시 이런 말을 듣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가??

"상대하고 싶지 않다"  "상대할 가치도 없다" 등등 다양한 생각이 들곤 한다

제목은 소통의 법칙 10가지라고 써놨는데 솔직히 10가지까지 알 필요 없고

구체적인 몇 가지만 알아도 충분히 소통하는 데 있어서 웬만한 문제는 다 해결하기 때문에

몇 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통의 불찰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바로 "지식의 저주" 때문이다

 

 

지식의 저주란? 

상대가 나와 같은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미리 넘겨짚는 인지적 오류인데

쉽게 말해 일단 무엇인가를 알고 나면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무슨 느낌인지

상상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저주에 걸리게 되면 내가 아는 지식을 타인에게 쉽게 전달하기가

어려워지게 된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실험이 199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엘리자베스 뉴턴이라는 학자는 간단한 놀이 실험을 통해 심리학 박사학위를 땄는데

실험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서 각각 "두드리는 사람" 과 "듣는사람" 역할을 나누게 된다

한 팀에게는 유명한 노래를 알려준 후 해당 노래의 리듬에 맞춰 손으로 테이블을 두드리게 했고

다른 한 팀에게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두드리는 소리만 듣고 해당 노래 제목을 맞추게 했다

실험 전 두드리는 역할을 맡은 팀에게 상대방이 정답을 맞힐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니

그 확률을 50%라고 예측했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겨우 2.5%만이 노래 제목을 맞췄다 총 120개의 노래를 가지고 실험을 했는데

단 3곡밖에 맞추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인간은 노래의 멜로디를 머리로 연상하면서 그 리듬에 맞춰 책상을 두드리지만

반대로 듣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딱딱거리는 소리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는 주변에서 정보의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선생님과 학생 마케터와 고객 작가와 독자 정치가와 유권자 등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심리학자 스티븐 핑거는 "지식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1. 쉬운 단어를 사용해라

쉬운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상대방 머릿속에 그림을 쉽게 그려지게 만들 수가 있다

학술용어나 애매한 은유는 삼가는 게 좋다

2010년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게 되는데

그 내용은 "전문용어나 축약어의 지나친 사용은 소통을 해치는 장애물이다

한두 명이면 몰라도 천명의 직원들이 이런 단어를 쓴다면 신입직원들은

잘 모를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이 같은 내용을 메일로 발송했다고 한다

 

 

2. 미리 평가를 받아라

청중과 가장 유사한 사람을 찾아서 솔직한 평가를 받아본다

명확하다고 생각했던 표현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 말이 얼마나 불분명한 것인지 알 수가 있다

 

 

 

3. 스스로 독자가 되어서 읽어봐라

모든 문장마다 이렇게 되물어본다 

"상대가 이걸 읽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까?"

"상대가 문장의 뜻을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지?"

스스로 이런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반드시 문장을 고쳐야 한다

 

아무리 똑똑한 교수라 해도 모든 학생에게 인정받을 수 없고

유능한 운동선 수리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감독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모두 "지식의 저주"에서 벗어나 나의 머릿속에서만 들렸던 멜로디를

상대방 머릿속에서도 또렷하게 들릴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좋다

 

 

이상 굉장히 중요한 소통의 법칙 10가지는 아니지만 10가지보다 더 중요한 소통의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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