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법

멀티 태스킹 우리가 잘못 알고있다

네크로멘서 조나단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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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간에 "사람이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연구 주제가 나왔다 

처음엔 심리학자들의연구주제로 끝나는 듯했지만 1960년대부터 이 용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멀티 태스킹"  현재 모두가 알고있는 단어다 멀티 태스킹

처음에 멀티태스킹이라는 단어는  사람이 아닌 컴퓨터에 쓰이던 말이었다.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컴퓨터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단어였는데

원래 뜻은 컴퓨터가 각각 다른 작업들을 차례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하고 하나의 자원을 서로 공유하는 걸 뜻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멀티태스킹"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바뀌었다.

하나의 자원으로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이를 해석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컴퓨터는 한 번에 단 하나의 코드만을 처리할 수 있는데 멀티태스킹

작업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모든 것이 동시에 작업하고 있다고 착각을 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도 효과적으로 일을 하려면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박관념이 생긴 것이다.

이는 뇌과학적으로 절대 사람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 "스마트폰을 보면서 집중을 분산시키는 것"

공부나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실제로 우리에게는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다  다만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문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두 가지일. 세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수가 늘어나게 되고 꼭 해야 하는 일 기억해야 하는 일을 잊어버리는 건망증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심리학자들은 직장인은 하루에 11분마다 방해를 받고 

하루에 1/3을 집중력을 되찾는데 시간을 사용한다고 말한다.멀티태스킹

업무시간 내내 메일 알람이 뜨고 메신저에서 쪽지가 왔다고 반짝거리는 게  일반적인 직장인의 컴퓨터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집중이 잘 될 리가 없을뿐더러 흐름이 계속해서 끊기기에 업무에 엄청난 방해가 된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일을 하니  당연히 주위 사람들에게는  "일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실 이런 집중력 결핍 같은 경우  인간의 본능에 속하게 된다.

14초에 한 번씩 생각의 변화가 생기는데 하루에 약 4.000개의 생각이 수시로 머리를 드나들며

"멀티 태스킹"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멀티 태스킹을 할 때 머리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자발적이든 아니든 하나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 때

사람의 뇌는 두 가지 프로세스를 거치게 된다.멀티태스킹

 

 

첫 번째는 거의 즉각적이다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두 번째는 첫 번째보다 불규칙적이다

바로 하려는 일이 무엇이든 그 일에 대한 규칙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빨래를 개는 것처럼 단순한 작업 전환일 경우

비교적 전환이 빠르고 손쉽다 하지만 엑셀 작업을 하고 있는데 동료가 대화를 거는 경우

곧장 이일에서 저 일로 변동은 불가능하다.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거나 그만두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경우는

언제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누적된 시간이 우리 일을 망치는 주범이다.

생산성 있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선 절대로 "멀티 태스킹"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멀티 태스킹"의 유혹이 다가온다면

이러한 말을 떠올려보자 "나의 업무는 충분히 존중받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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