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관련

몰입 하는 구체적인 방법

네크로멘서 조나단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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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이라는 단어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집중력과 몰입은 비슷하지만 그 깊이가 다르다 몰입을 경험한 사람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의

성과 측면의 차이와 행복도가 크게 차이 나는데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보자

시카고 대학교 교수인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는 "인간은 언제 가장 행복할까?" 라는

질문에 의문을 품고 답을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는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되는데 인간은 보통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 보라고 지시하면

즐겁게 여가를 지냈던 시간을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칙센트미하이가 자신이 계발한 

"경험 표집 법"으로 연구한 결과. 여가생활을 할 때보다 일을 할 때  자세하게는

어떤 과제를 수행할 때 더 행복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경험 표집 방법은 실험자에게 일주일 동안 호출기를 가지고 다니도록 한 뒤 호출기가 울릴 때마다

연구팀이 실험자들에 거 나누어준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의 실험이다

정해진 시간은 없고 불규칙적으로 하루에 9~10번씩 호출기가 울리기 때문에

일주일이 지나면 한 사람의 일상생활을 대표하는 자료들이 모아지게 된다

또한 불시에 즉각적인 설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실험의 자료들은 신빙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칙센트 미하이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어떤 일에도 관심이 안 가고 오로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있을 때 행복감이라는 감정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태를 미하이는 플로우(flow)라고 정했는데

플로우라고 정한 이유는 사람들이 최적 경험 즉 몰입에 빠졌을 때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으로 묘사를 했기 때문이다

아무런 외적인 조건 없이 내면 의식이 한 가지 목표에 나아가는 순간을 저런 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플로우와 가장 어울리는 우리 단어는 "몰입"이다 플로우 아니 몰입할 때 가장 크게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인간이 몰입을 하게 되면 크게 2가지를 경험한다

 

첫 번째는 시간의 개념이 왜곡되는데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 중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어??"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가지??" 등등

이런 말들은 한 가지 일에 몰입했을 때 나오는 말들이다

 

나의 경우를 말해주자면 나에게 시간 왜곡을 가장 크게 만드는 행동은 운동을 할 때이다

중요한 일이 없는 한 화장실을 가거나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한자리에서 운동을

6시간 이상은 하는 편이다 

 

두 번째는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를 무아지경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일하는 것이 나 자체가 된다

또한 몰입 이후에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굉장히 강해 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몰입한 일이 건설적인 일이었다면 더더욱 효과를 맛보게 된다

 

 

 

그렇다면 몰입은 어떻게 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을까???????

 

칙센트 미하이에 따르면  

 

"주어진 과제가 한 사람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때 몰입할 확률이 커진다"

 

조금 더 쉽게 말해  만약 자신이 가진 역량에 비해 과제 난이도가 쉽다면 

인간은 그 일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난이도가 높거나 어렵다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됨으로

회피하고 포기하고 싶은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된다.

 

 

그렇기에 몰입을 원한다면 도전하고 노력하며 나의 역량 내에서 해낼 수 있는 과제여야 한다

 

이 같은 이론은 실제 난이도도 중요하지만. 해당 과제를 바라보는 나 자신의 감정상 태도 매우 중요하다

몰입하기 위한 과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나의 능력으로 쉽게 해낼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겁부터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과제를 내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과제 수행 결과도 통제하겠다는 굳은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가지 최적의 경험인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 즉 나의 수준을 내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며

내가 수행할 과제의 난이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다

만약 메타인지가 낮다면 내가 뭐가 부족한지 모르기 때문에 몰입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몰입을 통한 메타인지를 어떻게 높일까??

방법은 간단하다  목표 설정을 통한 시행착오를 몇 번 거치다 보면 몰입을 위한 최적화를 모두 갖추게 된다

즉 목표를 세분화해서 꾸준히 도전해보는 것이다

몇 번 도전해보면 얼마 큼의 노력이면 성공할지 그 수준을 가늠하게 되고. 

그런 식으로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면 몰입을 위한 최적화 상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몰입이 주는 행복감이라고 하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몰입에 의한 행복감은 쾌감이라는 이야기일까??

이렇게 생각한 사람은 틀렸다고 말해주고 싶다 몰입은 자의식이 없다.

인간이 완전히 몰입하는 순간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의식하는지 모르는 상태다

 

하지만 몰입이라는 것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순간순간 자의식이

생길 때의 쾌락보다는 고통이 올라올 확률이 더 높다 

왜냐하면 지금 주어진 과제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최대한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몰입이 주는 행복감은 순간적인 쾌감이라기보다 몰입한 뒤 느끼는 감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이해하기 바란다. 어떤 일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른 채 열심히 하는 만족이라는 감정에서 오는 것이다

그래서 몰입하는 순간에는 자의식이 사라지게 되지만  그 후는 더 큰 자아존중감이 찾아오고 느끼게 된다

또한 과업 수행으로 자기 성장을 느끼기 때문에 행복은 뒤따라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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